금강 김호중 화백 호화 작품, 블루커스에서 NFT로 재탄생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22.02.16 08:00
금강 김호중 화백의 호화 작품이 16일 자정 블루커스(bluecus.io)에서 NFT 작품으로 경매가 시작된다. 김 화백의 작품은 20,000 PIST (한화 약 400만원)으로 입찰가가 설정돼 경매가 진행된다.

한국과 중국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김 화백은 2022년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해 다양한 호화작품을 선보인다. 김 화백은 근대 호랑이 그림의 대가인 고(故) 노당 서정묵 선생으로부터 화숙을 시작한 지 40년이 지났으며, 현재까지 개인전 23회· 단체 및 초대전 300여 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김 화백이 10여 년간 중국 동북아 예술문화 미술관 초대작가로 입주하고 활동하며, 그간 수없이 스케치하고 카메라에 담아왔던 동북 호림원에 있는 1500여 마리 동북 호랑이의 위풍당당하고 늠름한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 화백의 작품이 경매되는 블루커스(Bluecus)는 NFT 제작과 매매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저렴한 거래 수수료와 리스팅 비용이 특징이다. 블루커스는 머니투데이와 PIST TRUST가 합작해 운영중인 NFT마켓플레이스이며 현재 사진, 그림, 영상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의 작품과 머니투데이의 NFT가 거래되고 있다.


블루커스의 모든 NFT는 PIST TRUST의 메인넷 기반의 'PIST'로 거래되고 있으며, PIST는 현재 비트랙스 글로벌(Bittrex Global), 유니스왑(Uniswap), 스탠다드덱스(Standard DEX)에 상장돼 있다. 블루커스 관계자는 "현재 ETH체인과의 연결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다음 작품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빠르면 2월 말부터 블루커스에서 이더리움으로 NFT 발행·매매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 화백의 개인전은 16일부터 28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Gallery La Mer) 1층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작성을 통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갤러리아 라메르 사이트(http://www.gallerylam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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