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철 "하승진, 싸우자니까 쫄더라" 무슨 일?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2.02.14 19:00
/사진=영철 유튜브 채널(왼쪽), 정찬성 유튜브 채널

'나는 SOLO'에 출연한 유튜버 영철(가명)이 전 농구 국가대표 하승진의 도발에 뒤끝을 보였다. 앞서 하승진은 웹 예능 '좀비트립'에 출연한 영철에게 "전형적인 강약약강"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영철은 지난 13일 유튜브를 통해 "하승진씨와 싸우고 싶었다. 승진씨는 나와 싸웠으면 다리가 아작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강약약강이 맞다. 좀비트립에서 승진씨가 하도 약자여서 내가 붙자고 했는데 승진씨가 내뺐다"며 "저는 승진씨에게 절대 질 자신이 없다. 지금 붙어도 이길 수 있다. 승진씨는 저랑 붙으면 다리가 다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일 좀비트립에서 박문호 선수가 아니라 하승진이 나왔다면 바로 나갔다. 대놓고 얘기하는데 하승진씨는 쫄았다. 이 말 그대로 하승진씨에게 전달하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사진=정찬성 유튜브 채널

앞서 영철은 지난 11일 공개된 '좀비트립' 3화에 출연했다. 좀비트립은 전국의 유명한 '싸움꾼'들을 찾아 가볍게 스파링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영철은 촬영 도중 말을 바꿔 박문호 선수와 스파링을 취소했다. 그는 "혹시라도 다칠 수 있다", "제가 지게 되면 707 특임대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 "나이는 무시 못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하승진은 "이렇게 빼는 모습이 너무 실망스럽다. 여기 왜 나왔냐. 전형적으로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 스타일"이라며 "저였다면 창피해서 707부대 언급도 못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철은 "승진씨가 촬영 당시 저를 자극해서 어떻게든 (박문호 선수와) 스파링을 붙여보려고 한 것 같다. 하지만 저는 끝까지 스파링을 하지 않았다. 지금도 그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날씨가 너무 추웠다. 그날 스파링이 진행됐다면 누구 하나는 다리가 부러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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