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사업을 위한 사업목적에 경영컨설팅업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물적 분할로 분사시킨 매일헬스앤뉴트리션 지원의 일환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셀렉스 포함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를 분사했고 올해 이쪽에 더 힘을 주기 위한 본사 차원의 자문이 필요하게 돼 경영컨설팅업을 새 사업 목적으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셀렉스 성공을 발판으로 김선희 대표는 올해 대표 연임을 확정지었다. 2014년부터 매일유업 대표를 역임한 김 대표는 2025년 3월까지 추가로 대표 자리를 맡게 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셀렉스 등으로 경영 성과가 좋아 김 대표가 재선임되는 것"이라며 "올해도 셀렉스를 성장의 축으로 삼으면서 신규 제품으로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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