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군산 제조산업 스타트업 포럼 열어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2.02.11 16:15
군산대학교는 최근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제5회 군산 제조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군산대 창업지원단 △사단법인 새만금신재생에너지포럼 △군산대 링크플러스 사업단 △사단법인 한국자동차부품협의회 △군산시 청년뜰 등이 주관하고,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전북자동차기술원 △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에너지11 등이 후원했다.

군산대 창업지원단은 이날 (예비)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새만금신재생에너지포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 스마트 창업공유공장 및 군산형 혁신제조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진행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선도기업 발굴·마케팅·투자유치 지원 등이다.

군산대 최연성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창업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창업 발전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및 배터리 관련 분야 산업의 활성화 방안과 새만금 그린 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및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 추진 등을 위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새만금개발청 김창기 과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윤재민 과장 △㈜에너지11 하영균 대표 △한국EV기술인협회 도정국 부회장이 각각 △'새만금 그린 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전북 군산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산단 대개조) 추진 계획' △'ESS 시장과 나트륨 전지' △'2030 이차전지 미래직업'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 △군산대 환경공학과 김종구 교수 △산학협력단 김수민 자문교수 △퀀텀 브레인파트너스 고동록 회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유병길 팀장의 토론이 열렸다. 이들은 그린 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및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 추진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조산업 스타트업 현장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며 "제조산업 스타트업의 고민과 방향성 등에 대해 더욱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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