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찬 비엠티 대표 '세미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22.02.10 11:53
윤종찬 비엠티 대표(오른쪽)가 '세미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 후 조현대 세미 대표(왼쪽)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비엠티

피팅·밸브 및 전력기자재 전문기업 비엠티는 10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세미콘 코리아'에서 윤종찬 대표이사가 '세미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미콘 코리아 2022'는 9일부터 1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전시회다. 500여개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해 반도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세미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분야에서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로 독자적인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윤종찬 비엠티 대표는 "현대 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인 반도체 산업의 성장 발전에 비엠티가 기여한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진다"며 "반도체 기술 장비의 고도화에 맞춰 고성능 제품과 가스 공급 제어장치의 개발·공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엠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LNG선, 원자력 발전소 등에서 쓰이는 각종 밸브와 피팅을 생산한다. 특히 반도체용은 외산이 과점하던 반도체 가스용 UHP 피팅·밸브를 국산화하고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에 공급 중이다. 반도체 미세공정 확대와 반도체산업 호황에 따른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투자 증가로 UHP 피팅·밸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비엠티는 적극적인 국내 외 전시회 참여를 통해 제품, 기술력 홍보뿐 아니라 최신 시장 트렌드를 파악해 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에서 열린 북미 최대 반도체 장비 및 부품 전시회 '세미콘 웨스트', 일본에서 개최된 '세미콘 재팬' 전시회에 잇따라 참석했다.

베스트 클릭

  1. 1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2. 2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3. 3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4. 4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5. 5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