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유우, 첫 아이 임신…8살 연상 개그맨과 결혼 3년만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2.10 13:00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와 그의 남편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사진=뉴스1, 야마사토 료타 인스타그램
배우 아오이 유우가 결혼 3년 만에 첫 아이를 임신했다.

10일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아오이 유우의 남편인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 소속사는 "두 사람이 결혼 3년만에 첫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야마사토 료타는 이날 TBS라디오를 통해 아내 아오이 유우가 첫 아이를 임신했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감사하게도 아이를 갖게 됐다. 지금 안정기에 들어갔고 여름 무렵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모와 태아는 모두 건강하다. 출산까지 지켜봐주셨으면 한다"며 "기쁘다"고 했다.

한편 아오이 유우는 2019년 4월 8살 연상의 야마사토 료타와 연애를 시작해 2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했다. '미녀와 야수 커플'이라는 별명을 얻은 두 사람은 영화 '훌라 걸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가 출연한 영화 '허니와 클로버' 스틸컷/사진=스폰지하우스
아오이 유우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수 차례 참석했다. 아오이 유우는 영화 '하나와 앨리스', '허니와 클로버', '릴리 슈슈의 모든 것'에 출연하며, 청초한 스타일과 몽환적인 분위기로 사랑 받았다.

특히 자연스러운 잔머리를 내린 올림머리와 부스스한 긴 머리에 빈티지한 자수 원피스 등을 믹스매치한 일명 '모리걸' 스타일과 살구빛 블러셔를 눈 아래 일자로 발라 투명하게 물들인 독특한 메이크업을 유행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야마사토 료타는 개그맨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야마자키 시즈요와 '난카이캔디즈'를 결성해 인기를 끌었다. 일본 현지 '추남' 개그맨 순위에서 최근 3년 간 1위를 차지하며 '못생긴' 이미지로 사랑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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