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H&S 지난해 영업이익 41억원…전년比 74.7% ↑

머니투데이 최우영 기자 | 2022.02.09 14:39
AI(인공지능) 관제분야 통합솔루션 기업인 포커스에이치엔에스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올해 최대 거래처인 SK쉴더스(옛 ADT캡스)가 IPO(기업공개)를 추진하면서 성장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지난해 매출이 481억5000만원으로 2020년에 비해 46.7% 늘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억1000만원으로 74.7% 증가했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기술력을 통한 ODM(제조자 개발생산 방식) 매출 증가가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해상도의 네트워크 관련 제품들과 지능형 제품들의 판매량 증가 역시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지능형 제품 판매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무인매장 솔루션과 주차유도 관제 솔루션 등 IoT(사물인터넷) 박스, 딥러닝 기반의 AI 시스템을 통해 적용분야를 확대함으로써 고객에게 양질의 시스템을 제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SK쉴더스에 납품하고 있는 국내 최대 보안관제솔루션 업체다. SK쉴더스의 IPO 추진에 따라 동반성장이 예상된다. SK쉴더스는 지난달 5일 한국거래소에 주권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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