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알룩, "세종시 금강보행교에서 'META 망원경' 만나보세요"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 2022.02.09 16:29

'META 망원경', 세종시 랜드마크 금강보행교에서 만나는 메타버스 콘텐츠

에이알룩(대표 이보람)이 세종시 금강보행교에 AR(증강현실) 기반의 차세대 메타버스 디바이스 'META 망원경'(2대)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META 망원경'은 모바일 디바이스로 실행할 수 없는 고사양의 AR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구현할 수 있는 메타버스 디바이스다. 36배 광학 줌 렌즈가 내장돼 1km 밖의 대상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이번에 'META 망원경'이 설치된 금강보행교는 총연장 1446m, 폭 12~30m의 국내 최장 보행전용교다. 세종시의 원형 도시 구조를 형상화했다. 다양한 편의시설뿐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감 콘텐츠가 곳곳에 설치돼 있다.

에이알룩에 따르면 'META 망원경'으로 전설로만 전해지던 금강의 도깨비 설화를 생동감 있는 인터랙션 AR 콘텐츠로 탈바꿈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스토리텔링 된 AR 콘텐츠를 3종류의 인터랙션 AR 게임으로 구성됐다. 조작이 편리해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에이알룩 측은 말했다.

에이알룩 관계자는 "금강보행교에 설치된 'META 망원경'엔 업계 최고 수준의 AR 리플렉션과 3D 맵핑 기술이 구현됐다"며 "금강보행교를 시공한 롯데건설의 까다로운 검수 과정을 통과한 만큼 내구성과 안정성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보람 에이알룩 대표는 "이번 금강보행교 설치 사례는 앞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영역에서 'META 망원경'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며 "'META 망원경'은 관광지, 분양하우스, 헤리티지, 전망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AR 콘텐츠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메타버스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알룩은 메타버스, XR(확장현실), VR(가상현실), AR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서 업계 최초로 AR 기반의 'META 망원경'을 개발했다. '2021 제5회 4IR 어워즈' 디지털뉴딜 부문 대상도 수상한 바 있다.

세종시 금강보행교에 설치된 'META 망원경'/사진제공=에이알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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