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거래 플랫폼 '블루커스'의 협력사 'NFTGo', 81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22.02.09 08:00

블루커스(BLUECUS)와 업무협약을 맺은 NFTGo(nftgo.io)가 최근 675만 달러(한화 약 81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Pre-Series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치밍벤처파트너스(Qiming Venture Partners)가 리드하고 시엑스펀드(SeaX Fund), 유비캐피털(Youbi Capital), 서클(Circle), 알토노미(Altonomy), 존프 파트너스(Zonff Partners), 해시 글로벌(Hash Global), 마스크 네트워크(Mask Network) 등이 참여했다.

NFTGo는 NFT 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으로, NFT 마켓플레이스 접근에 있어 이용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검색 엔진, 데이터 시각화, 희귀 NFT(NFT Rarity), 웨일 트랙킹(Whale Tracking), NFT 드롭스(NFT Drops) 등 고도화된 기능을 통해 NFT 관련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이용자들은 NFT 관련 유동성, FOMO 레벨, 손익 등 NFTGo에서 제공하는 혁신적인 각종 데이터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로우스(Lowes) NFTGo 최고경영책임자(CEO)는 "NFTGo는 NFT 생태계로 가는 게이트웨이 구축을 목표로 한다. 블록체인상의 모든 데이터는 Web3 이용자로부터 발생한다는 철학으로 플랫폼에 제공되는 데이터 또한 모두에게 공개했다. 데이터 접근이나 권한 관련 사업 모델은 앞으로도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며 "NFTGo가 NFT 관련 지식을 얻는 대중 서비스가 되길 기대하고 NFT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세계를 보여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2021년 출시된 NFTGo는 스탠포드, 하버드, 고려대, 절강대 출신 핵심 멤버와 30명 이상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팀을 운영 중이다.


NFTGo는 이번 투자 재원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능 개발과 새로운 블록체인 데이터 지표를 도입하고, 글로벌 채용을 가속함으로써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NFTGo는 머니투데이와 피스트 트러스트가 공동 운영 중인 블루커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블루커스는 마켓데이터와 Drops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NFTGo는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를 통해 실시간 다차원 순위 지표와 NFT 평가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블루커스는 NFT 마켓 플레이스로 다양한 NFT 크리에이터 작가의 작품과 머니투데이의 NFT가 거래되고 있으며, 모든 NFT는 PIST TRUST 메인넷 기반인 'PIST'로 거래가 된다. 또한 블루커스는 이더 체인을 연결해 이더리움으로도 거래가 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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