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노리는 랜섬웨어...지란지교시큐리티 "솔루션 도입 두 배↑"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 2022.02.08 16:39
/사진제공=지란지교시큐리티
보안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자사 악성 이메일 모의훈련 솔루션인 머드픽스(MudFix)를 도입한 중소·중견기업 수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고 8일 밝혔다.

머드픽스는 실제 악성 피싱메일을 기반으로 재가공한 이메일을 사내 임직원들에게 발송하는 모의훈련 프로그램으로, 피싱메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다. 피싱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보낸 메시지나 메일인 것 처럼 가장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해킹방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신 피싱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이메일 위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타사 서비스와 다른 지점"이라며 "기업 별 환경에 맞춰 클라우드형으로 간편하게 구축하고, 기업별 훈련 기준에 맞게 관리·점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도입기업들은 1차 훈련에 비해 2차 훈련 때 피싱메일에 감염될 확률이 평균 50% 이상 줄었다.


서양환 지란지교시큐리티 메일보안사업부 이사는 "머드픽스의 영업,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증가하는 악성 이메일 모의훈련에 대한 수요를 적극 흡수, 시장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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