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업계 첫 ESG 안전 역량 평가제도 도입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2.02.08 10:50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파트너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안전 역량 평가제도 도입,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등 안전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건설업계에서 처음으로 파트너사에 대한 ESG 안전보건 역량 평가제도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신용평가사와 연계해 △안전경영 △안전관리 △안전투자 △안전성과 등 4가지 평가항목을 19개 세부항목으로 진단해 1~7등급으로 평가한다. 이 결과는 파트너사의 입찰 자격 기준으로 활용한다. 부실등급을 받은 파트너사는 입찰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입찰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을 줄인다는 목표다. 우선 철근콘크리트 공사 등 고위험 공종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도입하고 향후 다른 공종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에는 우수 파트너사, 고위험 공종 파트너사 등 200여개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안전보건 관리 우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매년 포상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이를 확대해 안전보건 최우수 파트너사에 수의계약 기회를 부여하는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전보건 관리를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있다"며 "파트너사와 협력해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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