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 이승윤 "산삼, 줘도 안 먹어…1억원어치 넘게 먹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2.07 06:59
/사진=MBN '신과 한 판' 방송 화면 캡처
코미디언 이승윤이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하며 1억원이 넘는 산삼을 먹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한판'에서는 MBN 대표 예능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한 코미디언 윤택, 이승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가 '산삼 1억원'이라는 키워드를 보고는 "산에 들어가니까 산삼 1억원 어치를 먹었다는 거냐 뭐냐"고 물었고, 허경환은 "'나는 자연인이다'하면서 먹은 산삼 가격이 1억원 정도 된다는 거냐"고 거듭 물었다.

이에 이승윤은 "진짜 좋은 산삼 먹은 건 7번 정도"라며 "(총 산삼 가격으로 따지면) 1억원 보다 더 많이 먹었다. 방송에 안 나온 것도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너무 많이 먹어서 요즘은 산삼을 줘도 안 먹는다"며 "산삼은 너무 많이 먹어서 웬만한 6년근 산삼은 잘 안 먹게 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승윤은 자신이 경험한 산삼의 효능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이승윤은 "나는 산삼의 효능을 믿는다. 과학적 증명된 바는 없지만 신혼 때 아이를 가질 때가 돼 산에 갔는데 자연인 형님께서 '결혼해 애가 없다'고 하니 '이거 먹으면 도움이 될 거야'라고 하시더라. 아침 공복에 동틀 때 씹어 먹으라더라. 먹고 나서 다음날 집에 갔잖나. 바로 애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게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겠지만 나는 믿게 되더라. 그리고 애가 어린데 밤에 옷을 벗고 잔다. 열이 많다. 애가 감기도 안 걸린다"고 덧붙였다.

윤택 역시 "처음 산삼 먹었을 때가 기억나는데 새벽에 공복에 먹고 오후에 설사를 했다. '나랑은 안 맞나' 했는데 그 다음해 또 우연찮게 산삼을 먹었다. 그때는 잘 몰랐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내가 감기에 걸린 때가 언제지 모르겠더라. 아직도 감기에 안 걸린다. 어느 순간 다 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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