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다혈질 부부…화나면 집 나가 남편 전화 안 받기도"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22.02.04 17:25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 /사진제공=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반전 일상을 공개한다.

선예는 오는 7일 밤 10시30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선예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가수로 복귀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선예는 "무대가 너무 오랜만이라 되게 낯설 것 같았다. 그런데 낯설면서도 익숙한 느낌이 확 들어서 기분이 묘하더라. 두렵고 낯설었다가 무대에 한발 내딛는 순간 편안했다"며 방송 활동을 재개한 소감을 전했다.

선예의 세 딸은 원더걸스 활동 당시 영상을 보여줘도 엄마를 잘 알아보지 못했다고 한다. 선예는 "딸들이 지금은 무대 영상을 계속 반복해서 본다"며 "무대를 하는 게 신기했나 보더라"라고 뿌듯해 했다.


선예는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서 "우리는 다혈질 부부"라며 "화나면 집을 나가기도 한다"고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선예는 "둘 다 약간 양은 냄비처럼 확 달아오르는 스타일"이라면서 "격앙이 됐다 싶으면 감정을 좀 낮추려고 자리를 피한다. 심할 때는 남편 전화를 안받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선예는 "남편이 열 번 중에 아홉 번은 먼저 사과를 해준다"며 남편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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