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피에이치씨, 코로나19 진단키트 '카타르' 수출 문 열었다

머니투데이 조영갑 기자 | 2022.02.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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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피에이치씨는 4일 관계사 필로시스를 통해 카타르 보건당국으로부터 타액 항원 진단키트의 가정용 홈키트 긴급사용승인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에이치씨는 이날 카타르에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출하를 시작했다. 이 물량은 카타르 내 약국과 학교 등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진단키트는 카타르 내 최초 타액 방식으로 알려졌다. 앱을 이용한 판독과 전송 등도 가능해 활용도가 매우 높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피에이치씨는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에서 최초로 타액 홈키트를 허가받은 바 있다. 피에이치씨는 관계사인 필로시스를 통해 최근 신속 항원 진단키트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말레이시아와 태국, 독일, 러시아 등 다수 국가로 신속 진단키트 허가와 수출 등을 하고 있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이번 카타르 허가 등을 포함해 해외에서 제품의 편리함과 우수한 성능이 꾸준하게 인정받고 있다"며 "카타를 교두보 삼아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국가의 추가 등록도 이른 시일 내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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