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D-1 韓·中정상통화?...靑 "결정된것 없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22.02.03 15:14

[the300]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12.24/뉴스1

청와대가 3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하루 앞둔 이날 한중 정상 간 화상 또는 전화통화를 통한 회담 가능성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나 화상 회담이 예정된 게 있냐'는 질문에 "아직 구체적으로 시기가 결정된 것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한중 양측은 정상 간 교류가 남북관계 발전에 있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때 조선인 강제동원이 대규모로 이뤄졌던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강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적극적인 대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관계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합동TF(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와 적극 공조하면서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대응을 시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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