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 오른 2만7078.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도쿄증시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한 흐름을 이어받았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1.1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9% 오른 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41% 급등했다.
다만 시세를 견인해 온 하이테크주 일부에 이익 확정 매도세가 나오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당분간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에 일희일비하는 장세가 연출될 것"이라며 "시장에서는 닛케이지수가 약세를 벗어나려면 최소 3개월이 걸린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전했다.
한편 중화권 증시는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를 맞아 이날 휴장했다. 홍콩 증시는 오는 3일, 중국 본토와 대만 증시는 4일까지 장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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