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다소 완화'…서울→부산 5시간30분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 2022.01.29 14:41
설 연휴를 앞둔 28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평택시 인근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귀성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설 연휴 첫날인 29일 귀성차량이 몰리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이날 오전에 비하면 정체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30분, 광주까지는 4시간20분이 걸린다. 주요 도시별로 보면 대구 4시간40분, 대전 2시간30분, 강릉 3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전국 곳곳에서 정체도 이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남사~남사 부근, 천안휴게소 부근~남이분기점 부근, 대전~비룡분기점 등 구간에서 길이 막히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구간과 선운산 부근에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구간이 정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오창 부근~남이분기점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새말부근~새말, 원주 부근, 용인~양지터널 부근, 인천 방향은 월곶분기점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12시 무렵에 가장 혼잡하고 오후 7~8시쯤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전국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할 차량은 476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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