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달라" 한밤 호텔서 뛰쳐나온 여성…"힙합가수와 마약" 주장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 2022.01.29 13:03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서울 마포구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마포구 소재 호텔에 투숙했던 여성은 한 힙합가수와 마약을 투약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일 오전 2시10분 "어떤 여성이 뛰어와 살려달라고 한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았다.

해당 여성은 인근 호텔에서 대마로 추정되는 갈색 가루를 흡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과 함께 있던 남성은 마약 투약사실을 부인하며 "여성이 술에 취해 그런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신고 직후 여성을 상대로 마약 간이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판정이 나왔다. 경찰은 모발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남성은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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