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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4.5조'…100개국서 찾는 건강 코칭 서비스 눔━
핵심기능 중 하나는 유료 서비스인 '생활습관 교정'기능이다. 사람 코치와 인공지능(AI) 코치가 행동 심리학을 기반으로 식단, 운동, 체중, 혈당, 혈압 등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조언을 내놓는다. 각자의 환경, 동기에 따라 최적의 방법을 조언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달 6만원(59달러)을 내야하지만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100여개국가에서 유료서비스 이용 고객이 3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눔은 미국에서 만들어진 서비스지만 회사의 창업가는 한국인이다. 정세주 대표가 2008년 구글의 수석 엔지니어 아텀 페타코프와 함께 눔을 설립했다. 창업 10년이 넘으면서 성장세는 점점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이 4억달러로 전년대비 2배 늘었다. 투자유치도 이어지면서 눔의 기업가치는 40억달러(4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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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CJ도 반했네…영양제 섭취관리·정기구독 '필리케어'━
케어위드의 성장세는 대기업에서도 눈여겨 보고 있다. 지난해 7월 삼성의 CVC(기업형벤처캐피탈) 삼성벤처투자와 CJ의 CVC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는 물론 CJ제일제당과 하나벤처스가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다. 케어위드는 올해 인재채용을 확대해 사용자 건강설문, 라이프스타일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고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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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 주기만 관리? 증상·기분까지 관리하는 '헤이문'━
해피문데이의 유기농 여성 헬스케어 제품들은 해외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해피문데이는 특히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 중동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인기가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하나벤처스, 아주IB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1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하나벤처스 측은 "월경케어를 시작으로 건강,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관리하는 슈퍼앱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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