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8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3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이다. 매출액은 10.7% 감소한 9조8274억원, 당기순이익은 90.2% 늘어난 9658억원으로 집계됐다. ROE(자기자본이익률)도 17%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또 주당 3800원의 배당금을 결의했다. 시가배당률은 7.7%다.
삼성증권 측은 "리테일, IB(투자은행), 운용 등 전사 각 부문의 고른 성장세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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