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해외에서 영유아 입원율이 크게 증가한다는 보도가 있지만, 오미크론이 영유아에게 특히 더 잘 걸린다거나 위험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외 데이터를 보더라도 델타 변이보다 오히려 입원율은 3분의 1 정도로 낮다고 보고됐다"며 "다만 워낙 전파력이 높아 환아 수가 많아질 것이고, 그러다 보면 중증환자도 조금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영유아는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환자 폭증에 조금 더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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