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 28일부터 '2022년도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재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도전성공패키지'는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 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7년 이내 기업의 대표자를 대상으로 실패원인분석 등 재창업 교육, 사업화 자금 등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도전성공패키지를 통해 2015~2020년 1426명이 재창업에 성공했으며, 다수의 기업이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규모는 총 267명 규모로 △일반형 △지식재산(IP) 전략형 △팁스알(TIPS-R) 등 총 3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
일반형은 청년·중장년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청년 일반형은 6개 권역별 주관기관을 통해 만 39세 이하의 예비 또는 7년 이내 재창업자를 모집·선발해 최대 6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교육형 주관기관별 교육·상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성과가 우수한 청년 재창업자에게는 민간 벤처캐피탈 등과 연계한 기업설명회와 제품 성능개선 및 홍보·마케팅 소요자금도 추가 지원한다.
중장년 일반형은 만 40세 이상의 예비 또는 7년 이내 재창업자에게 최대 6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특히 중장년 (예비)재창업자 중 지식재산을 보유한 기술기반 재창업자를 별도로 선발해 특허청 시니어 기술창업지원사업과 협업을 통한 특허 사업화도 함께 지원한다.
일반형 신청자 중 채무가 남아 신용회복이 필요한 실패 기업인인 경우 신청·접수 단계에서 사업성 평가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상담을 동시 신청할 수 있는 채무조정 절차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이 밖에도 올해부터는 재창업 교육을 전담할 수 있는 교육기관(재도전 아카데미) 3곳을 신규 선정해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대·중견기업이 제시하는 과제를 재창업자와 함께 해결하는 '재도전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올해 하반기 열고 '재도전 창업기업 기업설명회'도 10차례 연다. 중진공의 재창업자금 전용 트랙 등 연계 지원도 강화한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k-startup.go.kr)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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