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가이던스 한자릿수 중반 감소"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오문영 기자 | 2022.01.27 11:01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사기가 펄럭이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삼성전자가 27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지난해 4분기 가이던스(기업의 실적 예상 전망치)가 한자릿수 중반 감소했다"며 "올해 1/4분기 D램 비트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는 한자릿수 초반 하락했다"고 밝혔다. 낸드 역시 지난 4분기 가이던스가 한자릿수 초반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디스플레이 분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매출 비중은 4분기 90%후반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판매량은 한자릿수 초반 규모로 성장했다.

무선 사업부의 판매량은 작년 4분기 휴대폰이 7200만대. 태블릿PC가 700만대를 기록했다. 블렌디드 ASP(평균판매가격)는 태블릿포함 253달러였다. 휴대폰 내 스마트폰 비중이 90% 중반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올해 1/4분기 당사 판매량은 휴대폰과 태블릿 모두 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내다봤다. TV는 작년 4분기 10% 중반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 1/4분기의 경우 LCD(액정표시장치) TV 판매량이 한자릿수 초반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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