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당 20만원 벌었네"…LG엔솔 '따상' 실패에도 시총 100조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 2022.01.27 09:16

[특징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인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에서 투자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증거금이 80조원을 넘어셨으며 공모주 청약을 마치고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2.01.19.

올해 IPO(기업공개) 최대어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첫날인 27일 '따상'(공모가 2배 가격에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에 실패했다.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2위로 직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시초가 대비 16.08% 내린 5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99% 높은 59만7000원에 형성됐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 대비로는 약 67% 오른 수준이다. 만약 공모주 청약에 나섰던 투자자라면 1주당 약 20만원의 수익을 보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날 현재 고가는 59만8000원, 저가는 48만5000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을 향해 약 10분 만에 400만주 가까운 거래량이 몰리고 있다.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117조2340억원으로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코스피 2위에 올랐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청약 건수 442만건, 증거금 114조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썼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경5000조원이 넘는 돈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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