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된 이말년 얼마버나?…"웹툰 그릴때보다 훨씬 더"

머니투데이 김지선 기자 | 2022.01.27 08:30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웹툰 작가이자 유튜버 이말년이 유튜브 수익이 웹툰할때의 N배라고 밝혔다.

지난 26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웹툰 작가이자 유튜버 침착맨으로 활동중인 이말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말년은 "과가 디자인이었다. 보통 4학년 1학기에 졸업작품을 하고, 2학기 때 취업 준비를 한다"며 "그때 준비가 안돼 커뮤니티에 만화를 올렸다. 이후 Y포털에서 같이 하자고 연락해 자연스럽게 웹툰 작가가 됐다"고 웹툰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게임을 너무 오래하니까 지루하더라. 게임을 안 하면 되는데 어떻게 하면 좀 더 재밌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다른 사람들이랑 얘기하면서 하면 재밌을 것 같더라. 이야기하면서 게임을 한 것이 방송의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이말년은 웹툰을 다시 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3년을 안 하니까 땡기긴 땡기는데 당시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시작하기 힘들다"면서 "유튜브에서는 만화 내용을 말로 하면 되는데 웹툰은 그림을 다 그려야 하지 않나. 쉬운 방법을 찾아버린 느낌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가 운영중인 유튜브 수익에 대해서는 "웹툰을 그릴 땐 수익이 버라이어티하게 크지 않았다. 물론 그때도 괜찮았다. 그런데 유튜브는 광고가 붙으니까 수입이 더 크다. 웹툰때보다 수입이 N배 더 많다"고 밝혔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또 이말년은 유튜브 방송 방식에 대해 "전문 방송인은 오디오 비는 것에 대한 압박이 있다. 키즈카페 주인처럼 묵묵히 바라보다가 나는 조금씩 개입한다는 마음으로 하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말년은 "방송을 켜 놓고 빵을 사러 갈 때도 있다. 그러면 10분, 15분 후 쯤에 온다. 그럼 왜 이렇게 빨리 왔냐고 (시청자들이) 그런다. 자기들끼리 놀고 있다"면서 "7시간 정도 생중계 방송을 하고 그날 그날 떠오르는 대로 아무 이야기나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말년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27일 기준 136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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