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 증강·혼합현실 특화 신제품 2.0 고굴절 유리 출시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 2022.01.26 14:21
코닝 2.0 고굴절 유리/사진제공=코닝
코닝은 증강현실(AR)·혼합현실(MR)을 위한 신제품 2.0 고굴절 유리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1.8 및 1.9 유리 조성과 함께 증강·혼합현실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포함된다.

유리는 더 크고 선명한 디지털 콘텐츠를 구현해 몰입도 높은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냄으로써 증강현실 경험의 수준을 높인다. 2.0 고굴절 유리는 증강·혼합현실 웨어러블 기기에서 더 넓은 시야각과 최고 수준의 청색 파장 투과율 등 강화된 광학 선명도를 지원한다. 굴절률이 낮은 유리보다 더 적은 매수의 유리로 더 큰 시야각을 구현할 수 있어 보다 가볍고 경제적인 헤드셋 디자인이 가능하다.

2.0 고굴절 유리는 직경 150mm, 200mm, 300mm의 웨이퍼와 주요 기하공차로 규제된 여러 두께로 제공된다. 코닝은 2.0 유리뿐 아니라 평탄도 측정과 정밀 레이저 유리 절단 종합 솔루션을 구축해 증강·혼합현실 산업을 지원한다.


데이비드 벨라스케즈 코닝 첨단 광학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새로운 2.0 고굴절 유리는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첨단 유리 솔루션을 지원하려는 코닝의 노력을 보여준다"며 "향후 수년간 새로운 유리 조성, 지원 역량, 혁신 솔루션을 통해 일상생활 속 증강현실 대중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닝은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SPIE AR·VR·MR 행사와 SPIE 포토닉스 웨스트에서 2.0 유리 조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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