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스우파' 출연 전 5~6㎏ 뺐다…살 금방 찌는 스타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1.26 14:52
댄스크루 라치카의 댄서 가비/사진=가비 인스타그램
댄서 가비가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 전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스트리트 혼쭐 파이터' 코너에는 댄서 가비가 출연했다. 가비와 함께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는 조나단은 다른 일정으로 인해 자리를 비웠다.

이날 DJ 박명수는 가비에게 "해외 아티스트들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친구들 '좋아요'를 눌러주고 그런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가비 씨는 없냐"고 물었다.

가비는 "해외는 모르겠고 국내 선생님들께서 많이 좋아해주신다"고 답했다. 이어 "수지 님이 팔로우 해주셨고 배우, 가수분들도 많이 좋아해주신다.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수지 씨는 나와도 '맞팔'이다. 전혀 연락은 없는데 항상 활약상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스우파' 방송 이후 안무비가 올랐는 지도 궁금해 했다. 이에 가비는 "'스우파' 때문에 오른 게 아니고 세월이 지나면서 오른 것"이라며 "갑자기 올리면 이상하지 않냐"고 말했다.

또 "안무가 복잡하면 (안무비를) 더 많이 받냐"는 질문에 가비는 "그런 건 없다. 그들이 원하는 게 정확한 때가 있는데 처음에는 힘들지만 나중에는 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3개월 동안 식단 조절하고 운동해서 8.7㎏ 뺐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이 전해진 후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됐다.

박명수가 다이어트에 대해 묻자 가비는 "난 춤을 춰도 춤을 덜 추거나 많이 먹으면 금방 찐다. 금방 찌는 스타일"이라며 "'스우파' 나가기 전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살이 엄청 쪘다. 8㎏ 가까이 쪘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살이 좀 있으면 파워가 있어 보이더라. 빼면 또 느낌이 다르겠지만. 파워를 위해 살을 찌우는 사람도 있던데 가비 씨는 어떠냐"고 물었다.

가비는 "여자 댄서들은 살을 빼는 경우가 더 많고, 남자는 벌크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스우파' 나간다고 해서 5~6㎏ 뺀 거다. 그것도 너무 힘들었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나도 저녁에 잘 안 먹는다. 일주일에 3일 정도 운동해서 근래 4㎏ 정도 뺐다. 그래서 몸이 좀 가볍고 나름대로 만족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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