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금수저' 아옳이, 프리지아 옷장털기 영상 재조명…댓글 막았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2.01.26 13:44
/사진=아옳이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가 짝퉁 논란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과거 프리지아와 함께 콘텐츠를 제작한 유튜버 아옳이(김민영)가 영상을 삭제하지 않아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8월 아옳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프리지아 옷장털기. 핫옳이가 되어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아옳이는 프리지아의 집을 방문해 그의 옷을 입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아옳이는 청순하고 단아한 의상을, 프리지아는 노출이 있고 과감한 의상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아옳이는 프리지아가 추천하는 옷을 직접 입어보고 프리지아가 소장한 명품을 걸쳐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영상은 프리지아가 가짜 명품을 진품인 것처럼 착용해 온 것이 알려지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아옳이는 조회수 173만회를 기록한 해당 영상은 삭제하지 않았으나 댓글 사용은 중지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아옳이가 이때 프리지아의 실체를 알지 않았을까" "논란됐던 의상은 안 꺼낸 거 같다" "찐 금수저 옆에서 눈치 보는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상단)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 당시 송지아. (하단) 유튜브에 사과 영상을 게재한 송지아 /사진=넷플릭스 제공, 송지아 유튜브 영상 캡처
한편 프리지아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쇼 '솔로지옥'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이후 프로그램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착용한 의상과 주얼리 등이 가품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짝퉁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꾸준히 어필해 온 금수저 출신과 아버지 직업이 치과의사라는 것이 거짓말이며 중국판 유튜브 채널에서 친중 행보를 보인 것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 25일 올린 사과 영상에서 프리지아는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모든 것이 내 잘못이니 가족에 대한 비난은 그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아옳이 인스타그램
아옳이는 유튜버 크리에이터 겸 패션뷰티 사업가다. 아옳이는 유튜브 영상과 인스타그램에서 커다란 집과 명품으로 가득한 드레스 룸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 1 출연자 서주원과 결혼했다.

자신이 금수저라는 이야기와 관련해 아옳이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아빠가 치과의사라 유년시절 유복하게 자랐다"면서도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인 지원을 받은 적이 없다. 그때부터 쇼핑몰 모델로 일하면서 모은 돈으로 집도 사고, 차도 산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스트 클릭

  1. 1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2. 2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3. 3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4. 4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5. 5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