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아옳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프리지아 옷장털기. 핫옳이가 되어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아옳이는 프리지아의 집을 방문해 그의 옷을 입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아옳이는 청순하고 단아한 의상을, 프리지아는 노출이 있고 과감한 의상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아옳이는 프리지아가 추천하는 옷을 직접 입어보고 프리지아가 소장한 명품을 걸쳐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영상은 프리지아가 가짜 명품을 진품인 것처럼 착용해 온 것이 알려지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아옳이는 조회수 173만회를 기록한 해당 영상은 삭제하지 않았으나 댓글 사용은 중지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아옳이가 이때 프리지아의 실체를 알지 않았을까" "논란됐던 의상은 안 꺼낸 거 같다" "찐 금수저 옆에서 눈치 보는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5일 올린 사과 영상에서 프리지아는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모든 것이 내 잘못이니 가족에 대한 비난은 그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신이 금수저라는 이야기와 관련해 아옳이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아빠가 치과의사라 유년시절 유복하게 자랐다"면서도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인 지원을 받은 적이 없다. 그때부터 쇼핑몰 모델로 일하면서 모은 돈으로 집도 사고, 차도 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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