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인천·대구 소규모 정비사업 연달아 수주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2.01.26 10:10
인천 용현 성신아파트 재건축 투시도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이 인천 용현 성신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용현 성신아파트 소규모재건축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627-85번지 일대 6000㎡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33층, 2개동, 211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오피스텔 140실도 함께 조성된다.

공사금액은 약 650억원이고, 착공예정일은 2024년이다. 용현 성신아파트 주변에는 약 3000가구 규모의 용현동 금호어울림 1~4단지가 있다. 금호어울림 타운이 형성돼 있는 만큼 성신아파트도 재건축이 완료되면 브랜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주변에 신선초·신흥중·신흥여중 등이 있어 교육 접근성이 양호하다. 인하대병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인천내항 특화개발사업이 계획돼 있는 만큼 도시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올해 정비사업 2건을 연달아 수주하면서 연초부터 약 1120억원의 수주액을 쌓았다"며 "소규모정비사업이 확대되는 만큼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이 분야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호건설은 이달 초 대구 서울중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도 따냈다. 이 사업은 대구시 수성구 중동 551-1번지 일대에 아파트 200가구를 짓는 내용이다. 공사금액은 약 47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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