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서치가 JTBC 의뢰로 지난 22~23일 조사한 결과(24일 발표) 다자구도에서 대선후보 지지율은 윤 후보 37.8%, 이 후보 33.6%,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0.1%, 심상정 정의당 후보 2.8%로 나타났다.
1, 2위의 격차는 4.2%p, 오차범위 내 접전이지만 윤 후보 상승세가 보였다. 윤 후보는 지난 조사(1월 16~17일) 대비 4.9%p 오른 반면 이 후보는 1%포인트 하락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시행한 조사(25일 발표)에서 윤 후보는 41%, 이 후보는 38.3%를 기록했다. 안 후보 10.8%, 심 후보 1.9%,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1.2%로 조사됐다.
1, 2위 격차는 2.7%p이다. 다만 두 후보의 추세는 글로벌리서치 조사와 달라 윤 후보는 지난 조사 42.5%에서 1.5%p 하락, 이 후보는 37.1%에서 1.2%p 올랐다. 이에 격차도 5.4%p에서 절반 줄어든 2.7%p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6~21일 실시한 조사에서 윤 후보는 42%를 얻어 36.8%의 이 후보를 5.2%p(포인트) 앞섰다.
야권 단일화를 가정하면 결과가 엇갈렸다. 글로벌리서치 조사에서 윤 후보가 단일후보면 윤석열 후보 40.7%, 이재명 후보 36.8%, 심상정 후보 4.5% 순이었다. 반대로 안 후보가 단일후보면 이 후보 35.7%, 안 후보 29.7%, 심 후보 4% 순으로 순위가 뒤바뀌었다.
윤석열 단일화에서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16.2%, 안철수 단일화에서 이 비율은 28%로 차이를 보였다.
여론조사공정의 조사 결과 윤 후보는 서울, 영남권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이 후보는 호남, 강원에서 우세였다. 경기도와 충청권 등 중부지역은 두 후보가 경합하는 걸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공정은 무선 RDD 자동응답(ARS) 100%로 진행했고 모두 1002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