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엔파티클과 '유전자가위 전달용 LNP 생산공정 개발' 맞손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 2022.01.25 09:33
툴젠 김영호 대표(오른쪽)와 엔파티클 고정상 대표(왼쪽)가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툴젠

툴젠은 유전자가위 전달을 위한 지질나노입자(LNP) 생산 공정 개발을 위해 엔파티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작년부터 기술 융합 가능성을 검토하고 두 기술의 접목 가능성에 대한 기초적인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엔파티클이 보유한 미세유체 입자제조 기술은 연속적으로 균일한 크기 LNP를 생산할 수 있고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이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툴젠의 유전자가위 기술을 탑재한 LNP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김영호 툴젠 대표이사는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치료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메신저리보핵산(mRNA), LNP 등 다양한 기술과 접목,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실제 툴젠의 유전자 치료제의 상용화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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