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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검증 가능한 비핵화 실현…한국형 3축 조기 복원━
윤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 남북 관계를 정상화한 정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측 가능한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하고,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한미 공조 하에 비핵화 협상 재개에 나설 방침이다. 윤 후보는 "북한의 불법적 불합리한 행동에 대해서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면서도 "남북 대화 문은 항시 열어 두겠다"고 했다.
북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공약했다. 말로 하는 평화가 아닌, 힘을 통한 평화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미동맹을 재건하기 위해 한·미간 전구급 연합연습(CPX), 야외기동훈련(FTX)을 정상 시행하고, 환경영향평가 완료와 임무수행 여건을 보장해 사드 기지를 정상화한다.
한미 외교·국방(2+2)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실질적 가동과 전략자산(전략폭격기·항공모함·핵잠수함 등) 전개, 정례적 연습 강화를 통한 한미 확장억제(핵우산)의 실행력 강화도 공약했다.
레이저 무기를 비롯한 새로운 요격 무기도 개발할 계획이다. 수도권 방어를 위한 '한국형 아이언 돔'도 조기 전력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제2의 창군을 한다는 각오로 '국방혁신 4.0'을 추진한다. 현재의 병력 중심의 군, 하드웨어 중심의 전투체계에서 탈피하여 AI 기반 무인로봇 전투체계 중심으로 전환한다. 2030년까지는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로, 2040년까지는 무인전투체계로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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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아태지역과 글로벌 질서 설계━
한미동맹에 대해서는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바탕으로 아태지역과 글로벌 질서의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신기술, 글로벌 공급망, 우주, 사이버, 원자로 등 뉴프론티어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심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또 윤 후보는 경제가 곧 안보인 시대에 맞추어 경제안보 외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급망 안보를 구현하기 위해 국민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전략물자의 공급망 다변화와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정부가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첨단과학기술 네트워크에서 한국의 중심적 위치도 확보하겠다고 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기술과 지식 개발을 주도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국민경제 활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원자력발전 △바이오 △IT(정보기술) △ AI(인공지능) △ 6G △반도체 △수소차 △ 전기차 △ 차세대 배터리 △우주항공 등 첨단 산업의 대외 진출과 국제 협력에 대한 지원에도 나선다.
윤 후보는 "우리 헌법 정신의 근간인 자유 민주주의를 소중히 지키고 당당한 외교와 튼튼한 안보로 진정한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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