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양극재 제조업체 에코프로비엠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고립됐던 직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오창 에코프로비엠 공장 내부 4층에 화재로 고립됐던 직원 A씨(33)가 오후 6시3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인지 3시간여 만이다.
배터리 업계 및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충북 청주시 오창에 위치한 에코프로비엠 양극재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여전히 화재 진압작업이 지속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도에 따르면 화재는 공장 건물 4층 보일러실에서 전기보일러가 폭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건물 내부에 35~40명의 직원들이 근무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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