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중국♥" 송지아 中 활동 포착…가품 영상도 무삭제

머니투데이 김지선 기자 | 2022.01.22 05:03
사진=중국 UCC 사이트 '빌리빌리'의 'Freezia宋智雅' 영상 일부 캡처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중국판 유튜브 채널에서 활동 중인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송지아는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중국의 UCC 사이트 '빌리빌리'에서 'Freezia宋智雅'로 활동 중이다.

앞서 송지아는 유튜브 채널 'free지아'에 올렸던 영상들을 중국어 자막을 넣어 새롭게 편집해 '빌리빌리'에 업로드했다.

특히 가품을 착용하고 찍어 논란이 돼 내린 유튜브 영상들도 '빌리빌리'에서는 삭제되지 않았다. 송지아가 '빌리빌리'에 올린 영상들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진 리뷰하기, 중국 명절 '칠석'을 챙기는 모습 등으로 중국인들을 겨냥한 콘텐츠가 대부분이었다.
또 송지아는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들에게 '프링이'라는 애칭을 써왔지만, '빌리빌리'에서는 중국 구독자들을 향해 '짜야들'이라고 칭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이어 송지아는 구독자 10만을 달성해 받은 유튜브 실버버튼과 '빌리빌리' 실버버튼을 비교하며 "역시 중국"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튜브에서와 빌리빌리에서의 송지아 컨셉이 아예 다르다. 소름", "중국 계정에서는 화장품, 샴푸, 고데기 전부 중국 제품 쓰더라", "알고리즘에 안 뜨려고 철저하게 관리한 듯", "가품 논란도 충격인데, 몰래 중국 계정으로 활동해온 게 너무 충격", "중국 계정에는 왜 짝퉁 영상 안 내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논란에 대해서 송지아 측은 별 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다. 앞서 송지아의 소속사 효원CNC는 지난 19일 해외 자본으로 회사가 만들어졌다는 의혹에 대해 "배우 강예원과 소속사 대표가 소자본으로 시작한 스타트업 회사다. 기업 M&A 투자를 포함해 어떠한 형태의 투자도 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송지아는 넷플릭스 '솔로지옥'과 SNS 등에서 착용한 명품 제품들이 일부 가품이라는 의혹이 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지난 17일 송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의혹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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