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반도체 투자심리 악화에 5% 가까이 급락하며 한 달 반 만에 11만원대로 다시 내려왔다. 삼성전자도 1% 넘게 빠졌다.
21일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6000원(4.80%) 내린 11만9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종가가 11만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12월 6일(11만8500원)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이날 기관은 1269억원을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외인도 9억5800만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전날 미 증시에서 마이크론이 5.48% 급락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25% 내리는 등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자도 900원(1.18%) 내린 7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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