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 美 긴축 우려에…日닛케이 0.90% 하락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 2022.01.21 16:14
21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250.67포인트) 내린 2만7522.26에 마감했다. 지수는 오전장에서 한때 600포인트 이상 내리기도 했지만 오후에 하락폭을 줄였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해 이날 도쿄증시에서 위험을 회피하려는 매도세가 강했다.

인플레이션 속 통화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심화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89%(313.26포인트) 내린 3만4715.39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졌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0%(50.05포인트) 내린 4482.73에 마감,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 4500선이 무너졌다. 지난 고점보다 10% 넘게 하락해 기술적 조정장에 진입한 나스닥종합지수도 이날 1.30%(186.23포인트) 내린 1만4154.02에 거래를 끝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도 부담이었다. 전날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4만6199명으로 3일 연속 최고치를 다시 썼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91%(32.49포인트) 내린 3522.57에, 대만 자취안지수는 1.75%(318.98) 내린 1만7899.30에 각각 장을 마쳤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5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0.30%(75.19포인트) 내린 2만4877.16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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