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가 사귀자고 하면?" 질문에…귀 빨개진 이찬원 '심쿵'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1.21 10:30
/사진=tvN '엄마는 아이돌'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이찬원이 선미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선예와 그룹 원더걸스로 함께 활동했던 선미가 등장해 함께 무대를 꾸몄다.

선예의 무대에 앞서 선미의 등장이 비밀에 부쳐진 가운데, MC 홍진경은 "대기실에서 살짝 들었는데 찬원씨가 '고백하자면 선예 선배님 보다 이 분 팬이었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찬원은 선예 절친으로 출연하는 선미에 대해 "다른 프로그램에서 이 분을 뵌 적이 있다. 심장이 너무 쿵쾅쿵쾅 뛰어서 그분과 어떻게 녹화를 했는지 기억이 도무니 안 나더라"라고 말했다.

홍진경이 "그 분이 사귀자고 하면 사귀냐"고 묻자 이찬원은 "네?"라고 반문하고는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내 이찬원은 귀까지 빨개진 것을 지적 받자 몹시 부끄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엄마는 아이돌' 방송 화면 캡처
이어 선예와 선미는 '가시나'로 13년 만에 함께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마친 두 사람에게 홍진경은 "선미 씨 나오기 전에 찬원 씨가 정말 너무 '찐팬'이었다는 얘기를 계속 했다. 자리에 앉아서도 선미씨 얘기를 계속 했다"고 말했다.


과거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은 1년 만에 재회해 인사를 나눴고, 선미는 홍진경을 바라보며 "그때도 너무 젠틀했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저 보지 마시고 두 분이서 눈을 마주치고 얘기하라"고 했고, 이찬원은 "오늘 계탔다!"고 외치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선미는 이찬원에게 살며시 다가가 어깨를 감쌌고, 이찬원은 "어머 깜짝이야"라고 깜짝 놀라 주저앉으며 어쩔 줄 몰라했다.

대기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별은 "방송 중에 막 썸타도 되나"라고 부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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