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를 통해 지씨셀은 NK세포 내에서 최적화된 CAR구조와 독자적인 항-HER2-CAR의 권리를 보장받는다.
항-HER2-CAR의 가장 큰 특징은 스위스 제약사 로슈가 개발한 위암 및 유방암 항체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과 병용치료를 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다. HER2 과발현 암종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표적항암제 트라스투주맙과 상이한 에피토프(Epitope)에 결합한다.
지씨셀은 제대혈에서 유래한 NK세포를 이용한 HER2-CAR-NK치료제 후보물질 'AB201'을 발굴해 미국 관계사 아티바를 통해 미국내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올 하반기 FDA에 임상시험계획(IND) 제출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이번 특허 등록이 고형암 대상 HER2-CAR-NK치료제 'AB201'의 상용화를 위한 필수적인 지적재산권(IP) 확보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분석한다.
황유경 지씨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AB201은 아티바에 기술이전 계약을 이끌어낸 주요 파이프라인"이라면서 "유방암, 위암 등 고형암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이번 IP 확보를 통해 추가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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