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서 등락...맘스터치 공개매수에 급등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출렁였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20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5% 오른 2843.6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새벽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10년물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움직였다. 1.876%로 출발한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1.9%를 돌파하며 2019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방향을 바꿔 1.85%로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81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407억원, 개인은 421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 서비스업, 화학, 운수장비, 의약품 등은 소폭 약세다. 철강금속은 1.4%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 통신업,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등은 소폭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은 일제히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 NAVER, LG화학, KB금융은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 오른 938.5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0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62억원, 개인은 86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기업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5%, 에코프로비엠은 0.67% 떨어지고 있다. 펄어비스는 0.84%, 위메이드는 0.31% 오르고 있다.

제넨바이오는 액면병합 후 첫 거래일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제넨바이오는 이날 시초가 대비 29.77% 오른 5340원을 기록 중이다.

맘스터치는 공개매수를 통해 상장폐지를 결정해 17.88% 상승한 6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맘스터치는 전날 장후 주당 6200원에 공개매수하겠다고 공시했다.

엠투엔은 18.04% 떨어지며 3거래일 연속 급락 중이다. 엠투엔은 지난 17일 채권자가 엠투엔 파산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