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글로벌 건설업계 상위권 'ESG' 경영체계 입증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2.01.19 14:17
현대엔지니어링 사옥/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건설업계 상위권 수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를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비상장사로 DJSI 평가 대상은 아니지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대외적으로 객간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평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평가에서 진단 점수 기준으로 글로벌 건설업체 중 5위, 국내 대형건설업체 중 2위에 해당하는 결과를 받았다. 이는 DJSI AP(아시아태평양)과 DJSI 코리아 지수에 편입 가능한 수준이다.

DJSI는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기관은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S&P 글로벌 스위스SA가 공동으로 개발한 평가지표로 경제적 지표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성과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수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DJSI A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가총액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점수 상위 20%를 선정한다. DJSI 코리아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상대로 평가해 상위 30%를 편입 대상으로 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그간 추진해온 ESG 경영체계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그동안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 파트너'를 ESG 비전으로 정했다. 신뢰경영의 리더, 친환경 건설의 리더, 사회적 가치의 리더 등 3가지 지향점을 토대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운영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에 관심을 갖고 ESG 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한 결과 DJSI 상위권에 해당하는 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체계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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