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또 다시 불거진 경영진 도덕적 해이 논란에 카카오그룹주가 급락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19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67포인트(0.27%) 내린 2856.5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61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0억원, 129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의약품, 의료정밀, 보험 등이 강보합세다. 서비스업, 은행은 1~2%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탈세 의혹이 불거지며 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그룹주가 1~3% 이상 빠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청약 마감일을 맞아 LG화학도 1%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28포인트(0.56%) 내린 938.6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2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원, 9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등이 강보합세다.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종이목재 등은 1%대 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1%대 반등세다. 씨젠도 2% 이상 뛰고 있다. 전날 에코프로비엠에 4년 만에 코스닥 시총 1위를 내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반등에 힘입어 장중 1위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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