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실적에 비하면 주가가 너~무 싸다"-DB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 2022.01.19 08:10
이녹스첨단소재 주가가 실적에 비하면 너무 저렴한 수준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최근 단기 주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고객 및 아이템 확대에 따른 실적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상향되면서 주가수익비율(PER) 11.2배 수준인 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는 것이다.

DB금융투자는 19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405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으로 전년 대비 64.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151% 늘어날 전망이다.

전통적인 연말 부품 재고조정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LG디스플레이 WOLED TV용 패널 공급 증가, 신규 아이폰 및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 중국향 중소형 부품 판매 증가 등 영향으로 OLED관련 부품의 재고조정이 예년 대비 완만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연간 실적은 매출액 4857억원, 영업이익 947억원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다는 예측이다. 특히 LGD향 대형 OLED TV용 봉지소재공급 증가와 중소형 OLED용 제품 및 고객 확대로 2021년 INNOLED 부분 매출액이 전년비 82.0% 증가한 2830억원 을 달성해 전체 성장을 이끌 것으로 봤다.

어 연구원은 "삼성전자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기존 스마트플렉스 아이템의 확장 적용,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QD OLED TV 출시에 따른 신규 재료 적용, LG디스플레이의 WOLED TV패널 대형 고객 확대 등으로 내년에는 매출액 5670억원, 영업이익 1208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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