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부산엑스포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느낌...파이팅 하자"

머니투데이 두바이(UAE)=정진우 기자 | 2022.01.17 18:56

[the300][중동 순방]UAE 두바이

[두바이=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 전시센터 북관에서 열린 2022 두바이 한국 우수 상품전을 방문해 2030 부산엑스포 홍보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2022.01.17.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장을 찾아 연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계기로 두바이 전시센터(DEC)에서 열리고 있는 '2022 두바이 한국 우수상품전'을 참관하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관'을 찾아 부산의 우수성, 유치 당위성 등을 적극 홍보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문 대통령에게 "엑스포 홍보를 위해 4개의 영상 작품이 상영되고 있다"며 "엑스포를 상징적이고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고 부산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박 시장에게 "엑스포 해외 홍보가 이제 시작인가?"라고 물었고, 박 시장은 "그렇다. 두바이몰에도 LG전자 대형 곡면 스크린으로 부산엑스포를 상징하는 미디어 아트를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바이=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 전시센터 북관에서 열린 2022 두바이 한국 우수 상품전을 방문해 2030 부산엑스포 홍보부스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 현지 서포터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1.17.
문 대통령은 "부산 2030 엑스포가 이제 해외에서 (홍보활동이) 시작이지만 국내에서도 충분히 알려지지 않고 있는 느낌이다.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행사 참석자들에게 함께 사진을 찍자고 했다.

문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부산엑스포 파이팅 한번 할까요?"라고 제안했고, 참석자들은 주먹 쥐고 '파이팅'을 외치면서 기념 촬영을 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에도 '한국의 날' 공식 행사에서 "2030년, 한국의 해양 수도 부산에서 다시 만나 '세계의 대전환'이라는 담대한 항해에 함께하길 희망한다"며 유치 지원을 적극 호소했다.

아울러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총리와 회담에서도 부산을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이 만나는 관문 도시이자 세계 미래를 담아낼 역량이 충분한 곳"이라고 소개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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