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미국 병리학회인증 2회 연속 획득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2.01.17 14:47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첨단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술 등을 이용한 유전자검사와 분자진단 등에서 2회 연속 미국병리학회(CAP)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CAP는 1961년에 설립된 가장 권위 있는 임상검사실 인증기관으로 꼽힌다. CAP인증은 임상검사실 정도 관리의 국제 기준이다. 미국 연방 정부가 자체 프로그램과 동등하거나 더 엄격하게 요구할 만큼 신뢰도와 필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제적 임상검사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CAP 인증을 받은 검사실에서 분석을 진행해야 한다.

국내 기업, 대학병원 중 CAP 인증을 받은 곳은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의료원, 미군 주둔지 관할 병원 등 23곳 정도다. 유전체 상장사 중에는 EDGC를 포함해 3곳이 받았다.

액체생검 조기 암 진단 '온코캐치'(OncoCatch) 등 미국 의료기관 관련 사업에는 CAP 인증이 필수적이다. 배진식 EDGC 유전체헬스케어사업실장(상무)는 "이번 CAP인증을 통해 글로벌 유전체 기업으로서의 국제적 인지도와 신뢰도를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EDGC는 지난해 액체생검 등 유전체 진단 서비스 분야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27001)과 의료개인정보보호 시스템 국제표준(ISO 27799) 인증을 획득했다. 유럽 인증(CE)과및 국제 의료 기기 품질 시스템(ISO13485) 인증도 보유한 상태다.

한편 EDGC는 다음달 미국 샌디에고 제29회 국제 정밀의료 분자진단학회 트라이콘(TRI-CON 2022)에서 극초기에 암을 진단해내는 액체생검 기술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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