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59초 쇼츠'로 '공직자 재산 공개 DB 일원화' 공약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 2022.01.17 09:39

[the300]

/사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공식 유튜브 화면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공직자 재산공개 DB 일원화'와 '만 나이로 법적·사회적 기준 통일' 내용을 담은 '59초 쇼츠'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홉 번째, 열 번째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윤 후보의 아홉 번째 쇼츠 공약은 '공직자 재산공개 DB 일원화'다. 대국민 공개 공직자 DB 일원화로 국민 누구나 공직자 재산 감시를 쉽게 해 공직자 일탈을 예방하자는 취지다.

윤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대법원공직자윤리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각각 따로 공직자 재산등록과 공개에 대한 관보 파일을 업로드 하는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관할하는 기관만 해도 대통령, 중앙부처, 17개 광역시도에 이르기까지 모두 80여 곳에 가깝다"며 "일일이 다운로드받아야 하는 등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 측은 특히 해당 공약이 국민의힘 '나는 국대다! 시즌2'정책공모전 결선에 오른 박호언 참가자의 '홈페이지 DB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는 공직자 재산공개 정책'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의 열 번째 쇼츠 공약은 '만 나이로 법적·사회적 기준 통일'이다. 윤 후보 측은 "세금, 의료, 복지 등 국민들의 실생활에 유의미한 기준이 되는 건 만 나이이므로 법 개정을 통해 법적 나이 기준의 혼선을 줄이고 사회적으로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연 나이(출생년도를 기준으로 세는 나이), 만 나이(출생일을 기준으로 세는 나이), 생일 전후로 달라지는 나이까지 3가지 종류의 나이를 갖게 돼 사회적 혼란뿐 아니라 법적 기준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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