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뜨겁게 달군 K팝…文대통령 깜짝 소개한 싸이 '환호'

머니투데이 두바이(UAE)=정진우 기자 | 2022.01.17 05:33

[the300][중동 순방]UAE 두바이

[두바이=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 쥬빌리공원에서 열린 K-POP 콘서트를 관람 중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2.01.17.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케이팝(K-POP) 콘서트에 참석해 'K-한류'를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정숙 여사와 함께 두바이 엑스포 야외공연장인 쥬빌리 공원에서 열린 '한국의 날 케이팝 콘서트'를 관람했다.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부대행사로 열린 이날 케이팝 콘서트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30분동안 60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바이=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 쥬빌리공원에서 열린 K-POP 콘서트에서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2.01.17.

이날 콘서트엔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홍보대사인 스트레이키즈를 비롯해 '월드스타' 싸이, 가수 선미, 그룹 (여자)아이들, 그룹 골든차일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공연 막바지에 순서인 가수 싸이의 공연때 입장해 무대 왼편에 마련된 좌석에 앉았다. 싸이는 영어로 문 대통령 부부를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함께 참석했던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 등은 싸이 공연에 환호하는 관중들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았다.
[두바이=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 쥬빌리공원에서 열린 K-POP 콘서트에서 가수 싸이가 공연을 하고 있다. 2022.01.17.
싸이가 공연 도중 문 대통령의 참석을 다시 소개하자 문 대통령 부부는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손을 흔들어 보였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9시30분께부터 콘서트에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이 끝난 뒤 대기실을 깜짝 방문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직접 격려했다.

한편 문 대통령 부부는 콘서트가 끝난 후 대기실을 깜짝 방문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역할하고 있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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