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이강인' 빅매치 열리나...쿠팡, 토트넘·마요르카 방한 추진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 2022.01.13 17:46
(왓퍼드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토트넘의 손흥민이 1일(현지시간) 영국 왓퍼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왓퍼드와 경기서 결승 골 도움으로 승리를 한 뒤 환호를 하고 있다. (C) 로이터=뉴스1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토넘의 손흥민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국내에서 맞붙는 빅매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이 토트넘과 마요르카의 방한을 추진하면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는 올 여름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축구팀 토트넘의 방한을 추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과 함께 이강인 선수의 마요르카 방한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두 팀의 방한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만약 두 팀의 방한이 이뤄진다면 세계 최고수준의 축구 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의 맞대결을 국내에서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쿠팡은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K리그 올스타팀의 경기 역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국내외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이 이렇게 빅 이벤트를 여는 이유는 500만명에 달하는 쿠팡 유료 멤버십 회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30일부터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유료 멤버십인 '로켓와우' 회원비를 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가격 인상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탈퇴 움직임이 일어나기도 했다.

따라서 쿠팡의 유료 멤버십 회원만 볼 수 있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쿠팡플레이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고객 이탈을 막으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최근 SNL코리아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하고 스포츠 경기를 온라인 독점 생중계 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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