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부동산포털은 △내집마련정보 △부동산 실거래가 △부동산종합정보 △건축물 내진설계 △학교·역세권 생활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경기도 대표 부동산 행정서비스다. 지난해 총 2억4700만 건의 이용 건수(하루 평균 68만 건)를 기록했다.
도는 지난 2011년 경기부동산포털을 개설한 이후 이용자 수요를 고려해 각종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해 왔다.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는 △도유지정보지도 △농산물 생산지도 △아동돌봄시설지도 △사회복지시설지도 △행정위탁지역지도 △3D(3차원 공간정보) 지도 △2020년도 최신 항공사진 지도 등 7건이다.
도유지정보지도는 도가 소유한 도유재산(토지)의 현황을 지도로 확인하고, 도민이 활용 가능한 유휴 부지를 찾아 담당 부서에 대부 관련 문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울러 국토지리정보원에서 2018년 기준으로 제공하던 항공사진을 2020년으로 갱신해 최근 지형지물 변화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국토교통부의 3차원 공간 정보 서비스인 '브이월드' 자료를 직접 연계하는 방식으로 3D 지도를 제공했다.
기존 서비스도 개선됐다. 부동산 계약해제 여부와 직거래·중개거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실거래가 통합조회'에 관련 정보를 추가했으며, '부동산 종합정보'에서는 건축물대장에 주차장과 오수정화시설 등 상세 정보를 포함했다. '토지이용계획'에서는 행위 제한 법령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도 이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도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경기부동산포털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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