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메타버스 '유후 엔진' 정부 주도 시범사업 참여

머니투데이 문정우 MTN기자 | 2022.01.13 10:53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메타버스 '유후' 엔진을 활용해 정부 주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EDGC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소비자 유전자검사시범사업(3차)에서 외부정도관리 정확도(100%) 평가결과, 실태조사와 소비자 참여 암맹평가(Blind Review)를 포함해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EDGC가 그동안 축적한 경험이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EDGC는 2016년부터 세계 1위 유전체기업 미국 '일루미나', '하버드 브로드연구소', '23앤미' 등 전세계 12개 기관들과 글로벌 1,000만명 유전체 표준화 프로젝트에 아시아 유일 기업으로 참여했다.

특히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매년 선정하는 '유전자검사기관 질평가'에서 현장실사 등 평가모든 분야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A등급'을 6년 연속 받고, 유전체 분석 검사실은 미국병리학회(CAP)의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EDGC는 이번 복지부 고시에 따라 소비자 유전자검사를 국내 최다인 70여항목까지 서비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근 메타버스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유후' 엔진으로 DNA 패턴을 분석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의 진화를 꾀할 계획이다.
복지부 승인을 받아 소비자에게 직접 유전정보를 제공하는 유후는 인간의 설계도인 DNA 속 30억쌍 염기 중 78만여개 핵심 단일염기다형성(SNP)를 분석해 자신의 타고난 개인의 특성, 성향, 취미, 건강, 혈통(리니지 ,DNA Lineage)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유전체 빅데이터 결정체다.
유후 엔진은 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한 첨단 기술이며, 음악 저작권처럼 한번 만들면 지속적인 이윤 창출이 가능한 플랫폼 기술이다. 이에 정밀의료, 신약개발, 바이오&스마트 헬스케어 등을 넘어 식품, 금융, 통신,게임산업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쓰여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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