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 "올해 스타트업 22개사 70억 투자할 것"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2.01.13 10:36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스타트업 17개사에 47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70억원을 투입해 스타트업 22개사를 투자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13일 이같은 내용의 지난해 투자실적과 올해목표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헬스케어 등 신규 13개사, 후속 4개사 등 총 17개사에 47억원을 투자했다.

현재까지 보유한 포트폴리오사는 41개사다. 이중 시리즈B 이상 투자를 받은 기업은 △블루엠텍 △빈센 △아티프렌즈 총 3곳이다. 이들 기업가치는 후속투자기준 2300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초기투자한 기업 중에 △스파이더크래프트 △피노맥스 △사운드리퍼블리카 △바이셀스탠다드 등 7개사가 시리즈A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까지 확보한 신규·후속투자금은 300억원이다.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지난해까지 총 208억원 규모의 투자조합 5개를 결성했다. 고유계정을 포함하면 300억원"이라며 "이중 5호 조합(111억원 규모)은 모태펀드 출자를 받아 지난해 결성됐다. 올해는 6호 조합(150억원 규모)을 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 대표는 "올해는 아기 유니콘급으로 8개사를 성장시키고, 팁스와 윙스 신규 15개사 선발, 시리즈A 이상 후속투자를 20개사 이상 유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4차산업분야 투자기업을 다각도로 성장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제현 공동대표도 "올해도 제2 벤처붐을 지속하기 위해 신규투자와 후속투자,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내겠다"고 전했따.

한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코스닥상장 벤처캐피탈인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다. 4차산업분야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화 투자와 컴퍼니 빌더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베스트 클릭

  1. 1 "강형욱, 급여 9670원 입금…잘못 알고도" 전 직원이 밝힌 전말
  2. 2 "강형욱 20분 넘게 폭언, 녹취 파일 있다"…전 직원들 고소 준비
  3. 3 김호중 공연 강행→소속사 폐업 이유…"미리 받은 돈 125억 넘어"
  4. 4 김호중 믿고 '100억' 투자했는데 "폐업"…카카오엔터 불똥
  5. 5 저지당한 윤아 '당황', 칸 영화제서 '인종차별'…애써 웃는 모습[영상]